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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죽은 전남친을 위해 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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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172회 작성일 25-06-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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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에서 의문사를 당한 전 남자친구를 그리며 여자친구가 쓴 곡이라고 한다.?si=rOkbfgL8lEnHSLLq 윤도현 - 너를 보내고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나라일 것 같아서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너에게 나는 무슨말이 하고파서 였을까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때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해 져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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