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뿌렸으면 드라이브스루 이용을”…빵집 공지에 찬사 나온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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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뿌렸으면 드라이브스루 이용을”…빵집 공지에 찬사 나온 까닭
미국의 한 베이커리가 직원 건강을 위해 강한 향수를 뿌린 고객에게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를 이용하도록 요청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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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베이커리가 직원 건강을 위해 강한 향수를 뿌린 고객에게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를 이용하도록 요청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베이커리 측은 게시물을 통해 “저희 베이커리의 여러 계산원이 천식을 앓고 있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꽃가루가 많아 특히 더 힘들 수 있다”며
“이미 기도가 자극받은 상태에서 강한 향을 맡으면 호흡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강한) 향은 고객들이 떠난 후에도 실내에 오래 남아
직원들에게 기침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센추리 베이커리 측은 이 게시물이 공식 정책이 아니라 권장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의 일부가 “터무니없다”고 비판했지만
네티즌 대부분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어머니가 천식이 심하신데 냄새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신다. 이렇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직원들을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나는 천식은 없지만 향수 알레르기가 있다.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향수를 많이 사용하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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