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내용]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몇 개월 전부터 새로 알게되어 자주 만나는 또래가 있어요.그쪽에서 관계에 적극적이라 저도 마음을 열고 친구로 지내게 되었습니다.그러다가 얼마 전 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그 친구를 초대했는데요, 축의금을 확인하고 내심 놀랬습니다.5만원이더라구요.8만원 대의 식대, 청첩장을 주며 비싼 밥을 사며 정중히 초대한 것까지 생각나며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제 결혼식에 오기 위해 고가의 헤어메이크업까지 받았다는 걸 알고는 더더욱요.결혼식에서 신랑신부 친구들이 서로 눈맞아 사귀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그걸 의식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근데 제가 정말 속상한건 이런 금액적인 손해같은 것이 아닙니다.저도 그 친구가 결혼할 때 똑같은 액수로 하면 되니까요.인터넷에 검색해보니 5만원 축의금은 안면만 있는 사람에게나 하는 금액이라더라고요.그 동안의 제 호의와 우정이 무시당하는 느낌이어서 더 기분이 별로입니다. 그 일 이후로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하나 고민입니다.[남인숙 작가님의 조언]
영상엔 더 자세히 조언해주시니 보고싶은 여시들은 영상봐줘!!
너무 심한 조롱댓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