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의 관리자가 된 듯한 느낌으로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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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25-05-12 21:10 조회 24 댓글 0본문
서로 간의 신념을 강화시키며 점점 더 극단적인 논리가 설득력 있게 느껴지거든요, 마치 사이비 종교의 교리 강화와 비슷하죠.정체성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비논리적인 인물까지 끌어들이는 선택.전광훈 아바타, 뉴라이트 노망난 극우 할배 김문수조차 ‘반이재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잠깐이나마 미화되는 이상 현상이 발생.= 인지 부조화, 집단 극화, 확증 편향이 이성적 판단을 무력화시킨 결과로 정치적 자기기만과 집단적 인지 부조화가 극단화되고 있는거죠.ㅋㅋ사실, 이런 상태에 빠진 사람들은 설득이 안되어요.ㅎ 오히려 반작용 심리로 인해 기존 믿음이 더 강해지는 역효과만 증폭되기 때문에 제발 미담 좀 갖고 오라는 말도 제가 반응을 안하는거죠. 팩트 체크를 이재명 신격화라고 떠느는 판에.. 팩트를 들이대도 반응이 없는 건, 저분들 정치관이 이성 기반이 아니라 감정 기반이기 때문이죠.특히 혐오로 결속된 집단은 ‘팩트의 힘’이 가장 약한 곳이기도 해서..그래서 김문수든 한덕수든 누구든, 반이재명 프레임에 기여만 하면, 과거가 아무리 어이없어도 “오, 저 사람 그래도 양심은 있네, 이재명 보다 낫네” 식으로 순식간에 포장하면서 착즙, 올려치기 하는거죠. 자기가 가진 모순적 믿음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논리적인 선택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미성숙한 방어기제죠. 경계선 성향(borderline traits)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면, 원래보다 더 극단적인 방향으로 의견이 치우치는 현상.반이재명 그룹 안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혐오 강도가 심화되고, 팩트보다 “공통의 분노”가 결속의 핵심이기 때문에..정치적 신념이 도덕적 정체성과 엮이면, 이념을 반박하는 건 곧 나를 부정하는 일로 느껴지죠. 그래서 팩트를 제시해도 방어적으로 반응하거나, 오히려 정보를 공격적 위협으로 인식하게 되는 거구..인지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동기화된 추론, 사람들이 자신이 믿고 싶은 결론에 유리한 정보만 수집하고 해석하는 경향을 말하는건데요.이건 단순한 편향이 아니라, 감정과 자기 정체성이 결합된 인지 왜곡이죠.그래서 팩트를 들이대면, “이건 조작, 이건 선동”라고 반응하면서 자기 믿음을 유지하려고 하죠.팩트가 안 먹히는 이유는, 저분들의 믿음이 ‘정보 기반’이 아니라 ‘정체성 기반’, 그것도 ‘감정에 의해 결속된 정체성 기반’이기 때문인데이건 심리학적으로는 말하면 동기화된 추론 + 분열 + 도덕적 정체성화가 결합된 상태고,정신역동학적으로 보면 미성숙한 방어기제(합리화, 분열, 투사)가 집단 수준으로 작동하는 거..지인 중에 정신과 의사 친구가 있어서 이 주제로 대화를 많이 해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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